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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등산코스 원터골입구 - 길마재 - 매바위 - 매봉 - 옛골

 

 

등산일자 2020년 7월 25일 오전9시 30분
산행코스

청계산 등산코스 원터골입구 - 길마재 - 매봉 - 옛골

동행자

송파구 S모임 회원들

등산시간

약 4시간(오전 9시30분 ~ 오후 1시30분)

 

토요일인 어제는 송파구 S모임으로 청계산을 등반을 하는 날이다.

원래 한두 달에 한번은 모임을 가져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모임을 자제해 와서 모임을 갖지 못했다.

골프모임은 한달에 한 번 월례회를 갖었지만,

본회의 2020년 정식모임은 어제 청계산 등산이 처음이었다.

밀폐된 실내보다는 야외로 나가는 것이 좋은 것 같아

청계산 등반 모임을 가진 것이다.

오늘의 청계산 등산코스 원터골입구 - 길마재 - 매바위 - 매봉 - 옛골인데

옛골로 내려 와서 회원님중의 한분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먹는 것이다.

요즘은 장마철이라 그제도 비가 내렸고, 그 전날도 비가 많이 내렸다.

청계산 모임에 가는 아침에도 날이 흐려 비가 내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우산을 챙겨 약속장소인 원터골입구 공영주차장까지 갔는데,

날씨는 시간이 갈수록 맑아져 산행하기 정말 좋은 날씨로 바뀌었다.

오랜만에 가족같은 회원들과 산행을 하니 기분도 좋아지고,

힐링이 되어 몸과 마음이 거뜬해지는 하루였다.

 

청계산 등산코스 원터골입구 - 길마재 - 매바위 - 매봉 - 옛골

원터골 입구인 들머리에서 청계산 지도를 숙지하고 올라간다.

 

 

 

오전에는 날이 흐리고 빗방울도 보여 비가 계속 오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헬기장에 도달했을 때는 파란 하늘에 마치 가을 날씨같았다.

 

 

 

 

 

헬기장을 지나 특전용사 충혼비 근처를 지나면서

특전용사들의 헬기가 이곳에 떨어져 숨진 용사들의

안타까움을 되새기기도 했다.

 

 

 

 

청계산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매바위에서 바라본 뷰다.

청명한 날씨에 멀리까지 보이는 멋진 풍경을

보려는 사람들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먹구름이 낀듯한 하늘이지만

미세먼지가 없어 그 어느때보다 시계는 멀리까지 보여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청계산 등산코스 원터골입구 - 길마재 - 매바위 - 매봉 - 옛골

 

 

 

 

싱그러움이 가득한 파릇 파릇한 나뭇잎 너머로 보이는

강남 방면의 뷰가 아름답다.

 

 

 

 

 

서울 잠실 방면의 뷰가 선명하게 보인다.

거여 마천 위례까지 한눈에 보이고,

도시와 어우러진 산들도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청계산 등산코스 원터골입구 - 길마재 - 매바위 - 매봉 - 옛골

 

 

 

 

 

시원한 여름바람이 땀흘인 뒤 등산객의 마음까지도 시원하게 해준다.

 

 

 

 

매봉에서도 사람이 많아 인증은 하지 않았다.

 

 

 

 

 

매봉을 지나 망경대 방향으로 이동한다.

 

 

 

 

여름산행이지만 덥지않고 시원하기 까지 했던 것은 우거진 숲속을 걷었기 때문이다.

 

 

 

원래 오늘의 청계산 등산코스 원터골입구 - 길마재 - 매봉 - 망경대 - 석기봉 - 옛골을 가기로 했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망경대와 석기봉은 안가고 이곳에서 옛골로 하산했다.

 

 

 

 

여기에서 옛골 방향으로 내려간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하산길도 나무가 우거져 그늘아래를 걷게 되어

아침에 나올 때 썬크림을 바르지 않았어도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다.

 

 

 

 

장마철이라 요즘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시원한 계곡물을 계속해서 만날 수 있었다.

알탕은 못했지만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청게산 계곡의 시원함을 흠뻑 느끼고 내려왔다.

 

 

 

 

시원스럽게 들리는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하산하니 어느덧

옛골에 거의 다 온것 같다.

 

 

 

 

하산길에는 길가에 집토끼가 풀을 열심히 뜯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옆에서 쳐다보아도 도망가지 않고

먹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신기했다.

 

 


청계산 정토사, 정토사 연꽃과 함께 하다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

그리고 청계산이 아늑하게 감싸주는 청계산 정토사에 다다랐다.

이곳 정토사 백련지와 홍련지에서 연꽃을 감상한다.

 

 

청계산에서 내려올 때 보이는 정토사 후면의 모습이다.

 

 

 

 

 

 

 

 

 

 

 

 

 

 

 

 

 

 

청계산 등산 후의 먹는 점심은 꿀맛이었다.

음식점 주인장이 직접 재배한 야채에

오리 로스구이의 조합은

자꾸만 손이가는 신선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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