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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만발한 스카이밸리cc 여주골프장에서 즐거운 라운드를..


스카이밸리cc는 4월 월례회 때 와보고 2번째 방문이다.

36홀의 회원제 골프장의 스카이밸리cc는 경관이 수려하고 페어웨이도 좁지않고 그렇다고 넓지도 않은 골프장이다.

다만 여자와 남자 티가 그리 멀지 않아 내기할 때 여자들에게 좀 불리한 점 빼고는 거의 맘에 드는 골프장이다.

또 하나,

페어웨이가 길어서 파4에 투온하기 쉽지않다는 점,, 때문에 점수는 4~5점 정도 높게 나오는 것 같다.

또한 서울에서 골프장갈 때 차가 막힐 수 도 있도, 접근 시간이 1시간이 넘는다는 점은 단점이지만,

그 외의 컨디션은 만족스러운 골프장이다.

요즘엔 코로나로 인한 연습장 폐쇄로 골프연습도 못하고 바로 골프장가서 라운드를 하게 된다.

저번달보다는 어제의 플레이가 어제의 플레이보다는 다음달의 라운드가 좀더 발전(점수 상승)하길 바래본다.

누가 그러더라.

"봄 여름 동안 골프장 열심히 다니면 가을에는 최상의 점수가 나온다"고..

맞는 말인것 같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에 골프장 폐장되면 보통은 연습장도 안다니고 겨우내 쉬다가

3월에 골프 라운드를 시작하게 된다.

그렇다보니 3월에는 골프장에서 헤메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겨우내 골프연습 많이한 연습벌레야 3월에도 그 진가가 나오겠지만,

보통의 게으르고 시간없는 골퍼들은 3월에 일년중에 최저점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어제 모임의 골프모임은 원래가 대학원 골프ceo 과정을 마친 사람들이어서 70대 타수를 치는 사람들도 몇 된다.

그분들중에는 연습벌레도 있지만 원래 골프신동(?)이라 잘 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부럽 부럽~~

그런사람 빼놓고야 연습만이 살길이다.

개인적으로 어제는 90대 중반을 쳤지만, 작년 80대를 치고 다닐 때의 실력을 찾는것이 급선무다.

연습으로 보강해 다음번에 스카이밸리cc 올 때는 좀더 발전된 라운드를 꼭 하리라 다짐해본다.

 

 

 

어제는 화창한 날씨는 기본에 28도 까지 올라가는 여름같은 날씨였다.

벌써 여름이 왔나싶을 정도로 햇살도 따가웠지만,

스카이밸리cc 곳곳에 심어놓은 철쭉 등 예쁜 꽃을 보면서 즐거운 라운드를 갖었다.

저번달에는 스카이 밸리코스를 돌았는데 어제는 레이크 코스와 마운틴 코스를 차례로 돌았다.

18홀이 언제 끝났는지 모를 정도로 즐겼던 재밌는 라운드였다.

 

 

초록초록한 갖가지 식물들을 예쁘게 심어놓은 그늘집옆의 화단이 예쁘다.

 

 

 

골프장에 조금 일직 도착해서 퍼터연습을 하려고 퍼터장으로 이동한다.

 

 

 

 

퍼터연습을 열심히 하는 동반자 언니

그린 스피드는 2.6으로 보통이다.

근데 이곳 퍼터장은 더 안굴르는 것 같았다.

 

 

 

오늘의 스카이밸리cc 라운드는 레이크코스와 마운틴코스를 돌게 된다.

 

레이크코스 첫번째 홀 파4다.

페어웨이 중아으로 티샷하면 되는 무난한 홀이다.

 

 

 

마운틴 파3 세번째 홀이다.

좌측과 우측이 헤저드라 조심해야 하고,

그린뒤에는 벙커가 있다.

이렇게 알록달록 철쭉이 홀마다 가득하니

라운드 전략보다는 사진찍기에 바쁜 이글이글강~~

 

 

 

 

마운틴코스 5번째 파5다.

왼쪽이 헤저드라 오른쪽으로 티샷해야 한다.

보통은 파5라도 450미터 정도의 거리인데

여긴 500미터가 넘는다는...

 

 

 

 

 

같은 팀의 동반자 언니의 티샷이다.

원래 티샷을 잘하지만 폼도 예쁜 골퍼~

하지만 여기서는 약간 실수를 했다는...

 

 

여기까지 전반전 마치고 그늘집으로 간다.

 

 

 


후반전에는 마운틴 코스다.

 

 

 

마운틴 코스 1번째 홀, 파4다.

우측으로 휘어진 도그렉 홀이다.

세컨샷이 좋은 지점은 페어웨이 중앙이다.

 

 

 

마운틴 코스 3번째 홀, 파4다.

페어웨이 중앙으로 티샷하면 되는데 중간중간에 벙커가 있어 세컨샷이 정확해야 한다.

 

 

 

 

 

 

마운틴 코스 파3인 5번홀이다.

헤저드가 꽤나 넓어 위협적일 수 있지만 이런 물따위에 흔들릴 내가 아니다..ㅎ

그린좌측이 높은데 깃대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꽂혀있다.

이럴대는 못먹어도 고~~

난 무조건 깃대 공략해서 온그린 되었나 싶었는데 그린을 벗어나 엣지에 놓여져 있다.

결국 파 기록..

 

 

 

 

 

마침 앞팀이 밀려서 뒤에서 살짝 구경했는데 홀이 넘 예쁘다.

 

 

 

 

 

오늘 성적이야 별로지만 상은 하나 탔다.

이름하여 장타상, 롱기스트는 나의 단골 메뉴상인데..ㅋ

어짜피 이 모임에서는 워낙 고수가 많아 우승은 힘들고,

이런 장타상이라도 타는 게 남는 거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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