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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일반인 출연자의 검증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다.
나는 솔로 13기 남성출연자가 전 연인에게 성병을 옮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같은 기수의 여성 출연자는 앞서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해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에게 끔찍한 고통을 주었던 나는 솔로 출연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나는 솔로 SBS플러스, ENA에서 방송 중인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해당 글의 작성 자는 저는 최근 일반인 대상으로 한 연애 프로그램에 나온 30대 후반 남성으로부터 성병에 감염됐다.
감염된 성병은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라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의료계에 종사하는 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몸에 질환이 있었던 걸 모를 수가 없었을 텐데 저와 교제 할 땐 아무런 말도 없이 성관계를 진행했다면서 최근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억눌렸던 억울함과 정신적인 고통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유튜브 채널 촌장 엔터테인먼트 티비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판 글은 사실과 다르다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 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나는 솔로 13 기옥 순으로 출연한 여성 출연자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실이 드러나 진정성에 의문을 품게 됐다.
2017년 티비 조선 예능 프로그램에 '며느리 모시기'에 승무원 며느리로 출연해 사진작가 시어머니의 선택을 받았다.  또 2021년 지상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지상렬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 사실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연출을 맡은 남규홍 피디는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출연 논란은 우리 프로그램의 숙명인 것 같다"며 사전 미팅 때부터 신경을 쓰고, 이중 삼중으로 체크하고 있다"라고 출연자 검증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논란이 된 것이다. 물론 출연제작진이 출연자 개인 사생활까지 완벽하게 검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극 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에 의구심을 품게 하는 출연자 선정은 사전 체크를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까지 나는 솔로 13기 옥순 인스타 아나운서 남성출연자의 성병의혹에 대해서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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