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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13기 광수, 13기 순자의 돌싱설 한숨

그는 '나솔사계' 13기 광수가 돌싱이었다는 사실을 숨긴 채 방송에 출연한 13기 순자를 떠올리며 한숨을 쉬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나는 솔로, 그때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11대 영철을 둘러싼 솔로 소녀들의 극과 극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이날 삼성전자에서 앱 서비스 개발자로 일하는 13기 광수와 글로벌 IT기업 인사이드 세일즈 매니저 현숙 9기가 데이트를 시작했다. 앞서 '나는 솔로다'에서는 13기 광수가 최종 커플이 됐다. 하지만 종영 전 순자의 '결혼설, 돌싱설'이 돌았고, 순자는 "배우자의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결혼 이력(2016.04)을 숨겼다.

 

 

 

이기심과 짧은 생각으로 총기수 출연을 신청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전에는 제작진이 공개 사과의 기회를 줬지만, 이기심으로 다 놓쳤고, 그 사이 편집 이유를 모르는 척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이에 대해 냉철한 태도를 보였던 13대 광수는 9대 현숙과의 데이트에서 13대 순자를 몇 번이나 떠올렸지만 아직도 상처가 남아있는 듯 했다.

 

 

이날 광수는 2년 전 첫 연애를 했다며 "다 인터넷 소개팅"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소개 글을 올려서 이성을 묻는 방식이다. 여자친구들이 다 만들어낸 거다. 어떻게 3주 연애를 믿을 수 있겠냐. 그 연애를 제외하면 두 번이다"며 "자기소개 글 게시판이 있는데 남자 글 30개를 올리면 여자 글이 한 개씩 올라온다.

 

 

내가 글을 잘 쓰는 것 같지 않냐. 내가 쓴 직후 인기 글을 찾아갔다"고 자랑했다. 본격적인 만남의 장소인 식당에 도착한 현숙이 식당이 예쁘다고 하자 광수는 곧바로 순자를 떠올렸다. 또한 '나 혼자다'에서 최종 커플이 된 순자와 예쁜 식당에 가서 "어이가 없다, 저 언니 짜증난다. 잊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현숙은 "아직 헤어나오지 못한 것 같다 이 가운데 현숙은 "개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씁쓸해했다. '나는 혼자다' 당시 현숙은 자신이 4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음을 밝히며 남자들의 부담감을 드러냈다. 현숙이 개 걱정을 안 하는 이유를 묻자 광수는 "돈 잘 번다고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귀다 보면 강아지와 사랑에 빠져 죽고 못 살 수도 있다"는 대답으로 현숙을 설레게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광수는 숙소로 돌아오며 "이제 손 잡을 때가 됐냐"고 말했다. 하지만 현숙은 "썸일 때도 스킨십은 금지돼 있다.

 

 

"유교 소녀임을 선언한다"고 거절했고, 광수는 "순자 누나와 손을 잡았다. 그 신사는 유교가 아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숙은 광수에게 더 큰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과거 13기 때 순자에게 일어났던 일들이 트라우마로 남아있기 때문일까. 광수는 "최종 선택은 혼인신고에 준하는 결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순자의 돌싱 사과 이후 광수는 "순자 언니가 큰 실수를 한 게 분명하다. 하지만 순자 언니는 솔로 국가에서 나의 최종 선택이기도 했다. 출국 후에도 언니의 시각이 틀리지 않았다며 더 나은 사람이 되라고 격려해줬다.

 

 

모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겉으로는 쿨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절대 쿨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다. 진실을 알고 많이 울었고,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서 최대한 깊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아직도 순자 누나가 원망스럽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나를 포함한 모든 인간은 다면적인 존재다. 언니의 잘못을 떠나서 솔로 나라에서 나와 놀아주던 언니의 진심이 분명했다. 순자의 진심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진심이 담긴 누나와 따로따로 원망스러운 순자를 보고 싶다. 이 자리를 빌려 말하고 싶다. 언니 고마워요"라며 이해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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