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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 1박2일 골프여행 떠나다


서울에는 물폭탄이 하루가 멀다하고 퍼부었지만,

남해바다가 있는 여수에는 여름의 따가운 햇빛이 극성을 부리고 있던 지난 일요일,

물폭탄이 한창인 서울을 벗어나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

1박2일 골프여행을 떠났다.

 

 

≪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는

모든 코스에서 여러 빛깔로 유혹하는 여수의 블루오션을 보면서 즐기는 라운드는 그 자체가 힐링입니다. ≫

 

 

 

《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 골프여행 

일자 2020.08.16 - 17(1박2일)
장소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
동반자 공사랑 회원 2팀

 

 

새벽6시,

양재동 양재시민의숲 주차장에 모인 우리 팀 8명은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에서 마련해준 벤츠사의 벤을 타고 골프여행길에 올랐다.

중간에 휴게소 2곳에서 쉬고 목적지인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까지는 약4시간 30여분 걸린 것 같다.

차도 무척 안락해서 먼거리였지만 피곤하지 않았고 불편없이 왔던 것 같다.

참고로 차비는 왕복 인당8만원이다.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에 무사히 도착해서 12시50분에 티옵이었는데,

햇빛이 얼마나 강렬했는지 썬크림을 바르지 않았다면 5분만 있어도 빨갛게 탔을 것이다.

햇빛과 상관없이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의 풍광은 그 어느 골프장보다 아름답고 황홀했다.

모든 홀에서 남해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는 27홀의 링크스 코스로

라운드하는 내내 골퍼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큰 힘을 가지고 있었다.

 

 

 

 

 

양재시민의숲 주차장에서 아침6시에 출발한

메르세데스 벤츠 벤 차안이다.

의자 한개 당 800만원이라고 하는데,

편안하고 안락해서 장거리여행이었지만

힘들지 않고 수월하게 갔던 것 같다.

 

 

 

 

황전 휴게소에서 첫번째 휴식을 하고

총 2번을 쉬고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에 다다랐다.

 

 

 

 

 

클럽하우스에서 밥을 안먹고

여수의 맛집인 

명동게장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손님들이 얼마나 많던지 오전 10시 남짓이 되었는데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 놀랐다.

 

 

 

 

기본 간장게장에 갈치조림이 나오는 식단이었는데,

인당 18,000원이라고 한다.

반찬 하나하나가 맛깔나고 정겹게 느껴지는 식단이었다.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의 외관이다.

한옥 지붕에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의 클럽하우스는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이다.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의 골프샵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 클럽하우스 내부

 

 

 

 

2층 식당 베란다에서 바라본 남해 여수의 바다 정경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 클럽하우스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 클럽하우스 앞의 연습 그린인데

날이 너무 뜨거워 그늘만 찾아다님.

 

 

 

 

첫째날은 오동도 코스와 돌산도 코스를 돈다.

 


전반전 : 오동도 코스

오동도 코스는 완만한 구릉과 다도해를 배경으로 정확한 거리를 요구하는 코스다.

 

 

오동도 코스 1번홀 파4

오른쪽 끝을 보고 쳐야 한다.

하지만 첫번째 홀부터 왼쪽으로 당겨 OB를 냈다.

멀리건이 1도 없는 우리는 끝내 더블파를 하고 말았다.

사실 내가 최근에 드라이버 샷의 폼을 바꾸면서

바꾼 드라이버 샷으로 했는데 첫번째 홀부터 OB가 난 것이다.

그 충격으로 세컨샷, 

그린..

모두 안되면서 더블파(+4)를 하고 말았다.

 

 

 

 

 

 

오동도 코스 2번홀 파3

포대형 그린으로 그린 언듈레이션이 심하다.

 

 

 

 

 

첫번재 홀에서 오비를 하고 양파(+4)를 한 충격은 오래갔다.

갑자기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드라이버가 계속해서 삑사리 내지는 왼쪽으로 땡겨지는 것..

이를 어쩔~~

 

어쨌든 골프가 안되는 날인가보다.

레슨을 받을 때는 골프장에 가지말라던 그 누구의 말이 떠오른다.

 

 

 

 

공 안맞는 건 그렇고

예쁜 경치는 무조건 찍어야쥐~~

 

 

 

 

오동도 코스 3홀 파5

 

가파른 내리막에 오른쪽 도그렉이다.

너무 좌측을 봐도 안되고 우측을 봐도 산으로 공이 갈 수 있다.

중간으로 공을 잘 쳐놔야 세컨샷이 편하다.

 

 

 

 


오동도 코스 6번홀 파5

우도그렉 홀이라 티샷의 방향에 따라 두번째 샷의 공략이 달라진다.

 

 

 

 

공을 어떻게 쳤는지 생각도 안나는데

오른쪽의 바다 정경이 너무 아름다워 셔터를 누르고 또 누렀던 홀이다.

 

 

 

 


 

오동도 코스 7번홀 파4

가파른 오르막에 좌측으로 흘러내리는 지형으로 우측 공략을 하는것이 좋다.
앞에 난 길을 따라 카트가 이동하는 홀이라 길을 보니 생각난다.

 

 

 


후반전 : 돌산도 코스

돌산도 코스는 해송숲과 바다를 넘나드는 멋진 경관이 일품이며,

도전적이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좋은 스코어가 나올 수 있다.

 

 

 

 

 

 

 

 

 

전후반을 다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러 가려니

클럽하우스 앞에서 노을지는 모습이 너무 예뻐 카메라에 담았다.

세이지우드cc 여수 경도에서의 첫날은 첫홀에서 오비나고 더구나 더블파를 하는 바람에

멘붕이 온것 같다.

전후반전 내내

내가 만족한 샷은 한번도 없었으니

답답하고 의기소침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짐싸들고 서울로 가고 싶었다.ㅍㅎㅎ

 

하지만 둘째날은?

어떻게 됐을까????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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