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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퍼드 라이 리디아고 규칙 위반


골프는 심판이 없는 경기다. 골프 룰을 스스로 룰을 지키며 플레이하는 신사의 스포츠로 골프 룰은 플레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도우미일 뿐이다. 잘 알고 적절하게 사용하면 스코어 관리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계 랭킹 3위 리디아 고가 실수를 했다. 투어 선수들도 착각할 수 있는데 지난주 미국 오하이오 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매드우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다나 오픈상 4라운드에서이다. 이븐파 71타를 작성했지만 골프룰 규칙 위반으로 7벌타를 받아 7오버파 78타를 했다.


리디아 고는 프리퍼드 라이 룰을 잘못 알고 경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골프는 공이도에 있는 그대로 플레이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비가 올 때나 공이 흙에 묻어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을 때는 프리퍼드 라이 룰이적용된다.


공을 집어올린 뒤 닦아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는데 페어웨이에서만 해당된다. 잘 친 샷에 대한 불이익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새롭게 바뀐 규칙에 따라 마크를 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정확한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마크를 하는 것이 낫고 공을 새것으로 바꿔도 된다. 원 볼 룰이 적용될 공 경우 그 범위에서 교체해야 한다.

 

프리퍼드 라이 룰을 채택하는 목적

프리퍼드 라이는 좋지 않은 기상상태(폭설, 해빙기, 장마, 폭염 등)로 인해 코스가 손상되거나 잔디를 갂는 무거운 장비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채택하는 로컬룰이다.

  • 플레이어들이 공정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 페어웨이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구제 구역의 크기는 대회마다 조금씩 다른데 그린에 가깝지 않은 쪽으로 스코어 카드 길이, 6인치, 한 클럽 길이 등 3 가지 중에 선택한다. 이 범위에서 벗어나면 오솔플레이로 2벌타를 받는다. 공을 다시 놓은 후 마땅치 않아도 그대로 쳐야 한다. 옮긴 공은 유효구로 인정되며 건드리면 1벌타다. 라운드를 하기 전에 동반자들과 합의해서 프리퍼드 라이 룰을 약속한다. 지금까지 코스보호와 부상방지, 스코어 관리 등에 도움이 되는 프리퍼드 라이롤에 대해서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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